서울시립대학교는 서순탁 총장이 지난 27일 학교 100주년기념관에서 이임식을 개최하고 2019년 3월부터 시작된 4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이임식에는 이호영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부회장(현 창원대학교 총장), 전영재 서울총장포럼회장(현 건국대학교 총장) 등과 함께 총동창회장과 교직원, 학생들도 자리했다.

서울시립대에 따르면 서순탁 총장은 “시대정신과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대학”을 비전으로 삼아 대학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교육혁신, 연구력 강화, 교육 인프라 확충 등 인적·물적 자원 구축을 추진했다고 평했다.

이임식에서 서순탁 총장은 “학령인구의 감소 및 4차 산업혁명의 급격한 사회변화, 코로나 19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4년간 학교발전을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했다. 다소 아쉬운 면은 있지만 크고 작은 성과에 우리 대학 구성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신임 총장을 주축으로 100년의 역사 안에서 축적된 저력을 바탕으로 힘을 합쳐 위기를 넘기기를 기원한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차기 총장으로는 원용걸 경제학부 교수가 선출됐다. 원 교수는 오는 3월 1일부터 4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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