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 미래혁신원 미래인재센터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휴닛로보틱스와 함께 2월 6일부터 2월 28일까지 한 달간 600여 명의 경기도 소재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SW·AI 교육 캠프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경희대에 따르면 이번 교육 캠프는 지난 2022년 12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방학 중 SW·AI 교육 캠프 운영 사업’ 선정을 계기로 진행됐으며, 차세대융합기술원이 제안 기관으로 경희대와 ㈜휴닛로보틱스가 참여 기관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 캠프는 학생들이 경희대에 직접 방문해 체험하는 ‘집합형 교육’과 교육키트와 개발 보드를 활용해 초·중·고등학교에 직접 방문해 교육이 이뤄지는 ‘방문형 교육’으로 구성된다.

도서벽지 등 소외지역 학생을 대상으로는 진로체험 SW교육 캠프가 진행되며, 메이커 스페이스, 메타버스 공간, 대학 연구실 등 다양한 장소를 활용해 신기술 장비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대학 투어와 전공 탐색 과정을 제공해 학생이 진로와 적성을 찾을 수 있게끔 돕는다.

특히, 이번 사업은 2025년 시작하는 ‘2022 개정 교육 과정’ 시행 전 초·중·고등학생의 디지털 교육 기회를 확대한다는 의미에서 뜻깊다고 경희대 측은 밝혔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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