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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주빅, 당뇨·비만 치료용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제형 공동연구개발 계약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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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2-20 21:21:58

    ▲2023.02.20-동아에스티-주빅, 당뇨·비만 치료용 용해성 마이크로니들 제형 공동연구개발 계약 [사진 설명]=주빅 마이크로니들 디바이스 및 사용 예. ©연세대학교

    연세대학교 교원창업기업 주빅(대표 양휘석)은 동아ST(R&D 총괄 사장 박재홍)와 당뇨 및 비만 치료를 위한 마이크로니들 제형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르면 주빅은 마이크로니들 제형화와 품질을 분석하고 동아ST는 원료 공급과 동물 실험을 통한 성능 입증을 수행한다.

    양 사는 2020년부터 호르몬제의 제형화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해 왔으며, 이번 계약으로 양 사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함과 동시에 본격적인 당뇨·비만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개발되는 당뇨·비만 치료용 용해성 마이크로니들은 기존의 당뇨·비만 치료제를 마이크로니들로 제형화하는 개량신약의 형태이다.

    연세대학교에 따르면 용해성 마이크로니들은 피부에 삽입된 후 녹는 매우 작은 크기의 바늘에 약물을 담지해, 통증 없이 안전하게 스스로 투약할 수 있는 약물 전달 시스템이다.

    주빅의 양휘석 대표는 “주빅의 마이크로니들 기술은 높은 품질의 제품을 구현할 수 있기에 뷰티, 헬스케어, 의약품, 의료기기, 백신 등의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며 “이번 공동개발로 양 사의 협력을 통해 주빅의 마이크로니들 기술과 동아ST의 개발 노하우가 더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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