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2-20 16:41:40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서순탁)가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 1월부터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와 튀르키예 이스탄불, 일본 도쿄에 재학생 24명을 파견해‘서울 도시미래인재 양성 프로젝트(이하 도시미인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립대에 따르면 ‘도시미인 프로젝트(책임교수 송석휘)’는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도시과학을 전공하는 학생이 한 달간 해외 도시에 방문해 세계 도시의 정책을 연구하고 도시문제의 해법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스탄불을 탐험한 정병헌 학생(건축공학과 2학년)은“서로 전공이 다른 도시과학대학 학생 4명이 한 팀이 되어 다양한 시각에서 도시문제에 접근해 보는 점이 이 프로젝트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이스탄불시청 직원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해당 시의 도시정책을 이해해 견문을 확장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부쿠레슈티 국제협력과 룩산드라 보이귤레스큐 팀장은“어린 학생들이 열심히 준비해 프로젝트를 설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라며“멀게만 느껴졌던 서울이라는 도시의 이야기를 들어서 의미 있었고, 다음에 이런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싶다.”라고 했다.
서울시립대는 올해 추가로 서울시 친선 우호 도시 73개 중 약 5개 도시에 50여 명의 학생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