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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네덜란드 디자이너 '사빈 마르셀리스'와 협업한 '바름블릭스트' 컬렉션 출시


  • 권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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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2-06 16:47:21

    ▲ 이케아는 네덜란드 디자이너 사빈 마르셀리스와 협언한 컬렉션 바름블릭스트를 선보였다 @이케아

    [베타뉴스=권이민수 기자] 이케아가 네덜란드 로테르담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 사빈 마르셀리스(Sabine Marcelis)와 협업해 한정판 컬렉션 '바름블릭스트(VARMBLIXT)'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바름블릭스트 컬렉션은 빛과 색을 특별한 디자인 언어로 표현하는 사빈 마르셀리스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조각 같은 디자인, 색상과 빛이 내는 효과에 집중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새로운 모양과 요소로 공간에 개성과 정서를 반영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번 컬렉션은 아름답게 빛을 반사하는 소재로 만든 독특하고 과감한 형태의 오브제를 중심으로 실용적이면서도 집 안에 포인트가 되는 홈 액세서리로 구성됐다. 특히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되는 서빙볼은 사빈 마르셀리스의 대표 모티프 중 하나인 도넛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빛이 통과할 때 도드라지는 반투명한 곡선이 특징이며, 오브제는 물론 과일과 간식을 담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그 외 주요 제품으로는 ▲석양에서 영감을 받은 따뜻한 색감의 그라데이션이 돋보이는 100% 핸드메이드 울 소재 단모러그 ▲아름답게 빛을 반사하고 음영을 드리워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유리병+젓개, 샴페인잔, 트레이 등 서빙웨어 ▲내부에 위치한 흰색 구체가 긴 꽃줄기를 제자리에 잡아주는 꽃병 등이 있다.

    헨리크 모스트(Henrik Most) 이케아 크리에이티브 리더는 ”이케아는 조각같은 오브제와 디자인을 결합해 아름다움과 실용적인 기능을 구현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공간에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고자 했다”며 ”바름블릭스트 컬렉션을 통해 집을 개성적이며 정서적 만족을 주는 공간으로 꾸미고 더 좋은 집에서의 생활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빈 마르셀리스는 ”이케아와의 협업을 통해 빛이 다양한 소재와 상호작용하는 데서 영감을 받는 평소 작업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식을 시도할 수 있어 기뻤다”며 ”바름블릭스트 컬렉션이 많은 사람들의 공간에 독창성과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권이민수 기자 (minsoo@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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