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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독일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와 AI 신약개발 업무협약 체결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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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1-30 13:01:01

    ▲2023.01.30-JW중외제약, 독일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와 AI 신약개발 업무협약 체결 [사진 설명]=협약식에서 진세호 JW중외제약 원료연구센터장(왼쪽)과 이남구 머크 사이언스 앤 랩 솔루션 비즈니스 대표가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은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독일 머크 라이프사이언스(Merck Life Science, 이하 머크)와 AI를 이용한 신약의 원료의약품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머크는 자사의 신약개발 단계 원료의약품의 합성 루트를 분석·제공하는 AI 프로그램 소프트웨어 ‘신시아(Synthia)’를 JW중외제약에 제공한다.

    또한, 신시아는 머크의 주문합성연구소 ‘CS랩(Custom Synthesis Lab)’의 신규 물질 합성 노하우를 JW중외제약에 컨설팅한다고 JW중외제약은 협약 내용을 설명했다.

    JW중외제약의 원료연구센터는 자체 신약후보물질의 합성연구에 신시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으로 비 임상/임상 시험에 사용할 화합물 제조방법에 관한 연구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대해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는 “JW중외제약은 자체 R&D 플랫폼을 통해 발굴한 신약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해 혁신 AI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다각적으로 펼치고 있다”라며 “이번 머크와의 자동화 합성연구 협력은 앞으로 진행할 JW의 다양한 신약연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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