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의료

SK바사 안재용 사장, ‘2023 리야드 글로벌 메디컬 바이오테크놀로지 서밋’에서 세션 발표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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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1-27 09:00:14

    ▲2023.01.27-SK바사 안재용 사장, (2023 리야드 글로벌 메디컬 바이오테크놀로지 서밋)에서 세션 발표 [사진 설명]=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2023 리야드 글로벌 메디컬 바이오테크놀로지 서밋)에 참석해 거점형 R&D 및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파트너십을 제안하는 자리를 가졌다.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현지시간으로 25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2023 리야드 글로벌 메디컬 바이오테크놀로지 서밋’에 참석,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넥스트 팬데믹 대비‘를 주제로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안재용 사장은 이날 발표 자리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R&D와 생산에 있어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백신 제조시설과 기술, 제품을 필요로 하는 국가에 이식해줄 수 있다”라며 “대상 국가가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바탕으로 자금과 인적 자원, 의약품 개발 제조 전반을 지원한다면 양자 간 파트너십 구축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안 사장은 “팬데믹이 유발할 수 있는 인명 피해와 경제적 손실, 국가 시스템의 위기를 경험한 만큼 국가 안보 차원에서 백신의 자급화를 생각할 때”라며 “우리가 제안하는 협력 모델은 무엇보다 각국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헌신이 필요하고, 참여하는 기관들에 대한 합리적인 보상이 있어야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우수한 자체 R&D 역량과 이를 바탕으로 구축한 글로벌 파트너십, 그리고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백신 생산의 허브로 주목을 받은 안동공장의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컬라이제이션’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컬라이제이션 사업을 통해 현재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 동남아 등 다양한 국가들에서 구체적 논의를 진행 중이며, 순차적으로 대상 국가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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