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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행정’… 우범기 전주시장 “규제 완화, 기업 유치 산업용지 확보”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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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1-26 18:14:13

    ▲ 경제산업국 지식산업센터 현장업무보고 © 전주시

    우범기 시장, 26일 팔복동 지식산업센터 건립 현장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서 경제산업국 현장 업무보고 추진

    우범기 전주시장이 산업경제·문화 현장을 찾는 것으로 2023년 계묘년 새해 현장 방문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우 시장은 26일 팔복동 지식산업센터 건립 현장과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동고산성, 한국전통문화전당을 차례로 방문해 경제산업국과 문화관광체육국의 주요 사업계획을 점검했다.

    우 시장은 새해 첫 현장 방문 일정으로 지난 2일 효성첨단소재(주)와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을 찾은 데 이어, 이날 경제산업국 신년 업무보고를 기업입주공간 건립 현장과 전북도 기업지원기관에서 청취하면서 강한 경제 조성을 위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기업지원을 위한 규제 완화 계획을 점검하고, 지식산업센터 사업시행자의 건립 및 운영계획 등을 청취했다.

    팔복동 지식산업센터는 산업용지가 부족한 전주 산단 내 민간 지식산업센터의 건립을 유도해 산업시설의 효율적인 이용과 지원·편의 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대표적인 기업지원 현장이다.

    특히 우 시장은 보다 많은 기업이 유치돼 전주 경제를 이끌 수 있도록 기업지원 부서에 더욱 강력한 규제 완화를 지시하고, 사업시행자에게는 지식산업센터의 안전한 공사 추진과 속도감 있는 건립을 당부하기도 했다.

    우 시장은 이어 전북지역의 경제 분야를 총괄 지원하는 전북경제통상진흥원에서 2023년 경제산업분야 주요업무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고, 주력산업의 육성, 신산업 발굴, 기업유치, 일자리 확대 등 강한 경제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우 시장은 동고산성을 찾아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인 ‘왕의 궁원 프로젝트’의 사업계획을 보고 받았다. 

    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분야 주요 사업으로 △(가칭) 한옥마을 국제관광안내소 건립 △서부권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혁신도시 다목적체육센터 건립 △ 예술공간, 완산벙커 1973 조성 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전주시립미술관 건립 △한국문화원형콘텐츠 체험전시관 건립 △전주 독립영화의 집 건립 △K-Film 제작기반 및 영화산업 허브 구축 △전주 실내체육관 건립 △전주 컬링경기장 건립 등도 차질없이 추진키로 했다.

    우범기 시장은 “강한 경제는 주력산업의 육성과 기업 투자 유치가 핵심인 만큼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산업용지를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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