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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 "안정적 3000억 영업이익 내겠다"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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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3-01-04 10:00:52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은 4일, ‘협동의 가치로 만나는 새로운 금융’이라는 뉴비전(NEW VISION)을 선포하고 新 가치경영을 통해 2023년을 새롭게 도약하는 수협은행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 2023 수협은행 비전 선포식의 강신숙 수협은행장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 2층 독도홀에서 열린 이날 비전 선포식 행사에는 수협중앙회 임준택 회장과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 등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수협은행의 새 비전인 ‘협동의 가치로 만나는 새로운 금융’은 ▲협동조합은행 본연의 정체성을 회복해 어업인‧회원조합과 동반성장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임직원과 회사가 하나로 성장하는 상생의 문화를 조성하는 한편 ▲디지털혁신, 미래대응, 고객중심 마케팅 환경조성 등 금융서비스 경쟁력 제고를 통해 새롭게 변화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 비전 선언문 낭독

    이날 선포식에서 강신숙 은행장은 ‘新 가치경영’을 통해 2023년 3천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안정적 수익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울러, 이같은 목표달성을 위해 △안정적인 수익창출 기반 마련 △미래대응조직 체계 구축 △전사적 디지털 전환 △리스크관리 강화 △내부통제 및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라는 5대 핵심과제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답변하고 있는 강신숙 수협은행장

    한편, 강신숙 은행장은 비전 선포 행사에 앞서 ‘은행장 취임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강 행장은 수협은행의 주요 경영현안과 새로운 비전의 의미, 수익창출 기반 강화 전략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약 40여분간 자세히 답변했다.

    강 행장은 수협은행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조달구조 개선’이라며, 저비용성 예수금 증대와 비이자사업 경쟁력 제고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협동조합은행 수익센터 역할을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 발굴 등 미래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은행장 직속으로 ‘미래혁신추진실’이라는 애자일조직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강 행장은 “미래혁신추진실은 향후 은행과 최적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자회사 인수 등 금융지주 체제 전환 여부도 다각도로 검토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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