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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접경 지역 DMZ 탄소중립 연구 '심포지엄' 개최


  • 김성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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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1-29 19:02:59

    ▲ © 인천 옹진군청 전경./사진=옹진군

    [베타뉴스=김성옥 기자] 인천 옹진군은 문경복 군수가 지난 28일 서울대학교 삼익 홀에서 접경 지역 DMZ ․탄소중립 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9일 옹진군에 따르면 접경 지역 시장․군수 협의회가 주최하고 아시아연구소, 통일 평화 연구원,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BK21 교육연구단에서 주관하는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접경 지역의 탄소중립 방안이 한반도의 지속가능성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의 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심포지엄은 ▲접경 지역․ DMZ 탄소중립 추진 전략 ▲한반도 탄소중립의 정치 생태학 ▲북한의 탄소중립과 산림협력 ▲한반도 생물 다양성과 기후 위기 대응 등 4개의 주제발표가 펼쳐졌으며, 종합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군 부군수는 “접경 지역과 DMZ이 어떠한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 그리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넘어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 전체의 탄소중립 실현과 한반도 평화번영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접경 지역의 잠재력과 역할을 다시 한번 되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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