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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아주대, MoU 통해 리모델링 신규 기술 공동연구 나서


  • 권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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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1-23 16:42:58

    ▲ 삼성물산과 아주대학교가 손잡고 리모델링 신규기술을 공동연구하기로 했다 ©삼성물산

    [베타뉴스=권이민수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과 아주대학교가 리모델링 신규 기술 공동연구 및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은 11월 22일 오전 10시 30분 서울특별시 강동구 상일동 삼성물산 본사에서 진행됐다.

    삼성물산과 아주대학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주택 리모델링 관련 신규 기술 개발 및 구조·설계 엔지니어링 프로그램 개발에 협력한다. 이렇게 개발한 기술들은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리모델링 프로젝트에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리모델링은 설계 단계부터 기존 건물의 구조적 안정성과 시공 가능성을 고려해야 하는 작업이다. 또한 골조 해체 과정에서 다수의 부산물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삼성물산과 아주대학교는 리모델링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설계 역량확보 및 구조 안정성 강화, 골조 해체량 최소화 연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4건의 주택 리모델링 사업 준공 실적과 시공 기술들을 확보하고 있으며, 아주대학교는 리모델링 관련 다수의 국책 과제를 수행한다.

    삼성물산 최영우 부사장은 “국내 노후아파트 증가로 리모델링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안전이 확보되는 차별화된 리모델링 기술경쟁력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했다.

    아주대학교 김경래 부총장은 “삼성물산과의 산·학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리모델링 산업 전반의 기술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권이민수 기자 (minsoo@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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