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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2] 하이프스쿼드, 다양한 무기를 이용한 도심 속 배틀로얄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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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1-18 13:12:03

    넷마블이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지스타 2022에 100부스 규모로 BTC관에 참여했다.

    넷마블관은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아스달 연대기',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하이프스쿼드' 등 출품작 4종을 체험할 수 있는 160여대의 시연대를 마련해 참관객들이 직접 게임을 플레이하고 즐길 수 있는 콘셉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픈형 무대와 넷마블의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을 만날 수 있는 넷마블스토어존도 만나볼 수 있다.

    '하이프스쿼드'는 솔로 또는 3인으로 이루어진 20개의 스쿼드가 미래 도심지에서 대규모 전투를 벌이는 배틀로얄 게임이다.

    스쿼드원들과 함께 거점을 점령 및 방어하는 ‘컨퀘스트’와 최후의 스쿼드가 승리하는 ‘서바이벌’ 모드를 통해 각양각색의 전투와 전략의 재미를 선사한다.

    넷마블엔투 박상훈 개발PD와 '하이프스쿼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 현 시점에서 개발이 어느 정도 완성 되었는지?

    현재 대부분의 인게임 기능들은 개발이 완료된 상태이며 신규 모드, 랭크전 등을 추가로 개발 중에 있다. 주요 시스템은 완성이 되었으며 디테일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다. 2023년 상반기에 정식으로 이용자분들께 선보일 계획이다.

    - 게임의 핵심 모드는 무엇인가?

    '하이프스쿼드'는 전투, 거점과 같은 요소를 활용해 다양한 재미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하나의 핵심 모드를 정의하기는 어렵다. 출시 시점에는 많은 이용자들이 친근함을 느끼는 배틀로얄 모드로 선보일 예정이지만 지속적으로 하이프스쿼드만의 다양한 모드를 추가할 계획이다.

    - 컨퀘스트, 서바이벌 외에 준비 중인 다른 모드는?

    5인이 팀을 이뤄 맵 중앙에서 생성되는 폭탄을 상대진영에 가져다 놓으면서 점수를 획득해 나가는 '터치다운' 모드를 준비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함께 아케이드 감성으로 쉽게 즐길 수 있는 각종 미니게임이 포함된 커뮤니티형 모드 '하이프스퀘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2개의 신규 모드 모두 12월에 실시되는 파이널 테스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 1인이 각자 대결하는 모드는 계획이 있는지?

    하이프스쿼드는 서바이벌 모드에서 1인 대전도 지원하고 있다. 1인 대전의 경우 모두가 적이며 오로지 전투에만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치열한 대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무기별 스킬을 연습할 수 있는 튜토리얼 모드가 다소 부족한 것 같은데

    튜토리얼은 아이템 획득, 스킬 활용 등 게임의 주요 요소들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튜토리얼 내 캐릭터 이동 동선 등을 개선할 예정이고, 훈련장에서 존 3에 가게되면 AI들을 상대로 자연스럽게 무기별 스킬을 연습할 수 있다.

    - 향후 무기 추가 계획이 있는지?

    2개의 무기를 장착하고 상황에 맞춰 무기를 교체해 가며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것이 게임의 핵심이기 때문에 신규 무기 추가는 주요 업데이트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 이용자들에게 가장 많이 전달받고 있는 피드백 중 하나가 무기와 관련된 것이기도 하다.

    - 글로벌로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이용자들의 반응이 궁금하다

    글로벌 이용자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속도감과 전략적인 플레이가 특히 즐겁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중 무기 별로 특색있는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전투 시스템에 대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 한편 대다수의 이용자들은 북미와 유럽에 위치하고 있을 정도로 국내 보다는 해외 시장에서 반응이 있는 편이다.

    - 거점 점령을 통한 부활 기능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 같은데

    이전 테스트까지는 이용자들이 거점을 활발하게 이용하지 않았다. 12월에 예정된 최종 테스트에서는 거점 점령시 전체 체력이 증가하는 등의 다양한 부스트 버프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여 적극적인 거점 활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튜토리얼 개선을 통한 부활 시스템 인지도 상승도 목표하고 있다.

    - 글로벌 이용자 공략을 위한 앞으로의 계획은?

    지금까지 글로벌 이용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향후에는 이용자들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불러모을 수 있도록 개발자나 CM과의 라이브 방송도 계획 중이다. 개발 진행상황이나 방향성을 투명하게 보여주면서 소통을 통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나가는 게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보다 더 커뮤니티를 활성화 하기 위해 파이널 테스트에는 이용자들끼리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광장 개념의 커뮤니티 모드 '하이프스퀘어'가 추가될 예정이다. 이후 순위가 포함 된 경쟁전이 추가되면 이용자들이 커뮤니티를 통해 서로 결과를 논의하는 등 자연스럽게 커뮤니티가 활성화될 것으로 생각한다.

    - 출시 시기는 언제쯤인지?

    12월에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한 이후, 2023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하고 있으며, 1분기에는 얼리액세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얼리액세스에는 12월에 실시되는 파이널 테스트 대비 더욱 몰입감 있는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 BM은 어떻게 구성해 나갈 예정인지?

    PVP 게임이기 때문에 Pay to Win이 되지 않는 선에서 이용자 개개인의 개성이나 감성을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BM을 준비하고 있다. 하이프스쿼드의 BM은 필수적인 요소가 아닌 선택적인 요소가 될 것이며 게임을 플레이 하는데 즐거움이나 개인의 만족감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 e스포츠화 계획은?

    e스포츠화도 고려하고 있다. 직접적인 플레이 외에도 관전하는 즐거움이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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