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알지티, 프랜차이즈 PC방에 서비스로봇 ‘써봇’ 공급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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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11-08 21:36:29

    ▲ 프랜차이즈 PC방에서 운행중인 알지티(RGT) 써봇©알지티

    서비스로봇 토탈 솔루션 기업 알지티(RGT)가 전국에 120여 개의 가맹점을 두고 있는 PC방 프랜차이즈에 서비스로봇 ‘써봇’을 공급한다. 알지티 ‘써봇’의 뛰어난 실시간 자율∙회피 주행 능력이 다른 서빙 로봇 제품 대비 오작동 없이 운영돼 선정됐다는 설명이다.

    그럴 만한 것이 PC방의 경우 식사, 음료, 간식 등 다양한 먹거리를 취급하지만, 매장 당 1~2명 적은 인력으로 운영이 되는 편이다. 무엇보다 음식 주문 체크부터 조리, 서빙, 결제 등 다양한 일을 도맡게 되고, 동선이 좁고 복잡해 업무 피로도가 높다. 또한 통로의 폭이 평균 60cm로 좁아 서빙 로봇 운영이 쉽지 않다.

    하지만, 알지티의 ‘써봇’은 좁은 통로나 갑작스러운 움직임을 피해 빠르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천장에 마커를 설치하지 않아도 내장된 라이다 센서와 3D 카메라로 공간을 인식하한다. 이 밖에도 한번 충전 후 72시간 연속 가동이 가능한 독보적인 장점과 주문부터 서빙, 결제까지 가능한 올인원 서비스 등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알지티 정호정 대표는 “공간적 제약 등으로 서빙 로봇 도입이 쉽지 않은 PC방에 제품을 선보이게 됨으로써, 서빙로빙 영역 확대에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품질 개선 등에 대한 투자와 노력으로 서비스 업장에서 고객을 위한 서비스 품질 개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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