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1-02 18:11:04
서울시립대학교 서울학연구소(소장 염복규)는 한반도의 대표적인 두 도시 서울과 평양을 학문적으로 병행 연구하고 역사 도시의 정체성을 규명하며,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학술행사를 오는 11월 3일부터 28일까지 매주 1회씩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립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두 도시 간 인문학적인 공감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평양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남북학술교류에 대한 실제적인 대안을 찾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서울학연구소(평양학연구센터)는 숭실평화통일연구원, 한국고지도연구학회, 인천광역시립박물관, (독일)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등 4개 기관과 협력해 학술심포지움, 정책심포지움, MZ세대통일공감 토크쇼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학제별 연구자, 교수 및 대학생, 시민,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다수 참여할 예정이다.
정재정 평양학연구센터 운영위원장(서울시립대학교 명예교수)은“국내 지역학을 선도하는 서울학연구소가 지난 29년간의 연구 경험을 살려 북한 도시인 평양에 대해 학문적 연구를 본격화해 학문적으로나 남북교류 측면에서 실용적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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