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1-02 14:55:19
가톨릭대학교(총장 원종철)는 본교 국사학과 재학생들이 역사학 대회인 ‘제65회 전국역사학대회 역사 콘텐츠 경연대회’에서 1등 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가톨릭대학교에 따르면 ‘전국역사학대회’는 전국역사학대회협의회가 주최하고 ‘역사학회’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의 학술대회로 한국사, 동양사, 서양사 등 국내외 모든 역사 관련 학술단체가 참여하는 학술대회다. 또한, 역사 대중화와 학문 후속 세대 양성을 위해 학부생을 대상으로 역사 콘텐츠 경연대회도 매년 함께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서 콘텐츠 경연 최우수상을 받은 가톨릭대 학생은 국사학과 학회 ‘해랑’ 소속인 3학년 강성희·김소율·송지우·장은희 총 4명이다.
수상 학생들은 조선시대 유배형을 주제로 제작한 영상 ‘다산, 유배지에서 학문과 문화를 꽃피우다’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출품작은 유배형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유배인들이 조선시대의 문화 발전에 기여한 역설적인 측면을 조명해 유배형의 인식 개선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가톨릭대 국사학과 강성희 학생은 “가톨릭대 국사학과 학회 ‘해랑’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괄목한 성과를 거둘 수 있어 자랑스럽다”라며 “우리가 제작한 영상이 유배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 인식을 바로잡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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