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0-28 08:49:47
가톨릭대학교는 지난 21일 열린 한국 가톨릭계 대학 총장협의회(회장 가톨릭대 원종철 총장)에서 전국 12개 가톨릭계 대학이 참여하는 ‘한국 가톨릭 교양 공유대학’설립을 최종 승인하고, 초대 학장으로 가톨릭대학교 구본만 기획처장을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가톨릭대학교에 따르면 ‘한국 가톨릭 교양 공유대학’은 미래형 교양 교육모델 구현을 통해 대학교육의 발전과 전인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국 12개 가톨릭계 대학교인 △가톨릭대 △가톨릭관동대 △가톨릭 꽃동네데 △가톨릭 상지대 △광주가톨릭대 △대구가톨릭대 △대전가톨릭대 △목포 가톨릭대 △부산가톨릭대 △서강대 △수원가톨릭대 △인천가톨릭대가 모두 합심해 참여했다.
총장협의회에서는 공유대학의 정식명칭을 ‘한국 가톨릭 교양 공유대학’으로 결정했으며, 약칭으로‘CU12’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더불어 CU12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가톨릭대학교에 전담사무국을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CU12는 오는 2023학년 1학기부터 온라인을 통해 첫 수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 가톨릭 교양 공유대학 구본만 초대 학장은 “미래형 대학교육을 위해 가톨릭계 대학들이 협력하여 설립한 한국 가톨릭 교양 공유대학은 단순히 대학 간 학점을 교류하는 형태가 아니라, 참여 대학이 교양 교육과정을 함께 설계하고 운영하며 질 높은 교양교육을 공유하는 혁신적인 미래대학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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