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재용 부회장, 멕시코 대통령 면담...'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요청


  • 신근호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2-09-09 07:57:13

    ▲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이 멕시코시티 대통령궁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부터 2030 부산엑스포 공식 홍보물을 전달받고 있다©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트위터

    멕시코를 방문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8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의 대통령궁에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 대통령을 면담하고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글을 올려 "멕시코는 삼성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 부회장과의 면담 사실을 전한 뒤 이 부회장으로부터 부산 엑스포 홍보물을 전달받고 건설·에너지 분야 투자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조홍상 부사장(중남미 총괄)과 박태준 삼성엔지니어링 멕시코 지점장도 배석했다.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활동에 나선 이 부회장은 멕시코 TV·가전 공장을 살핀 뒤 파나마와 영국을 차례로 방문해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5월부터 30~40명 규모의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유치 지원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360848?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