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고성환, 이하 방송대)는 방송대의 교육 콘텐츠를 송출하는 TV채널인 방송대학TV, OUN이 개국 26주년을 맞았다고 6일 밝혔다.

방송대에 따르면 OUN은 방송대가 자체 제작한 학내 교육 콘텐츠와 교양 프로그램들을 케이블, 위성, IPTV로 송출하고 있는 고등·평생 교육 채널이다. 방송대학 콘텐츠는 지난 1985년부터는 KBS-3TV를 통해 1990년부터는 EBS 채널을 통해 송출했으며, 1996년부터는 자체 방송국 OUN을 개국하고 교육 콘텐츠를 자체적으로 송출하게 됐다.

방송대는 대학로에 있는 디지털미디어센터 4층 스튜디오에서, 고성환 총장과 김종오 부총장, 박종성 디지털미디어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국 26주년 기념식을 가졌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방송 제작을 위해 도입된 비디오월과 VR 제작시스템의 시연회도 함께 진행됐다.

고성환 총장은 “방송대학TV 개국 26주년을 뜻깊게 생각한다. 이에 맞춰 VR과 같은 최신 제작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신규 장비까지 도입하게 됐다. 이를 계기로 방송대학TV가 선도하고 있는 ‘K-원격교육’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길 바란다.”고 축사를 통해 밝혔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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