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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안진수 교수팀, 기존 표면 항균제 단점 개선 시킨 제미니형 항균제 개발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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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8-03 11:08:58

    ▲2022.08.03-서울대학교 안진수 교수팀, 기존 표면 항균제 단점 개선 시킨 제미니형 항균제 개발 [표]=2022년 2월 랑뮈르 표지로 선정된 제미니형 표면항균제 기능을 묘사한 그림 ©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안진수 교수 연구팀은 기존 알코올이나 치아염소산염, 과산화수소, 4차 암모늄계명활성제등 기존 항균제들의 단점을 개선한 제미니형 항균제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대학교에 따르면 안진수 교수 연구팀은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산타바바라캠퍼스(UC Santa Barbara)의 ‘ACatechol’ 연구팀과 함께 4차 암모늄 화합물의 단점을 개선한 새로운 항균제 ‘이-4차 암모늄 유기실란’을 개발했으며, 이 항균제는 기존의 항균제에 비해 우수한 항균력과 생체적합성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항균제인 제미니형 ‘이-4차 암모늄 유기실란 항균제’는 여러 종류의 표면에서 적용 후 15일까지도 항균성을 유지했으며, 반복하여 세균 오염을 시킨 후에도 비슷한 수준의 항균성을 유지하는 것이 이번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화학 분야 저널인 미국 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 ACS)에서 발행하는 랑뮈르 (Langmuir, IF=3.882) 2월호에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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