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권성동 "빨리 위기 상황 수습해 국민께 새희망 줘야"


  • 곽정일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2-07-11 20:23:45

    ▲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1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베타뉴스=곽정일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기본적으로 빨리 위기 상황을 수습해 국민께 새 희망을 주는 데 대해 인식을 함께 했다"고 말했다.

    권 직무대행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오늘 중진, 재선, 초선 의원들이 그룹별로 모여서 당내 진로에 대해 논의했는데, 방법론에서는 다소 차이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이제 겨우 두 달 지났다. 집권여당으로서 안정적 국정 운영에 뒷받침을 해도 부족한데, 당내 상황으로 당원과 국민에게 큰 실망을 끼친 점에 안타깝고 매우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이준석 당대표가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받으면서 혼란스러운 상황에 대해 "당 기조국에서 법률전문가 조언을 받고 축적 관례를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당원권 정지는 당대표의 궐위가 아닌 사고로 임시 전당대회를 할 방법이 없다. 이런 견해에 대해 최고위도 동의했다"며 "위기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선당후사의 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곽정일 기자 (devine777@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346395?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