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7-03 11:10:28
하나증권이 중국면세에 대해 광저우공항의 임대료 감면 으로 최소 5.8억위안의 순이익이 상향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27일 광저우 백운국제공항 면세점이 임대료 감면 공시로 중국면세의 주가는 7% 상승하기도 했다.
이보다 앞선 6월 24일 중국면세는 백운공항과의 보충 계약에서 △ 2020년부터 2022년 6월까지의 임대료 감면, △ 2021년 이후 임대료 산정 기준 조정, △ 입국장 면세점 계약기간 연장에 대해 합의했다고 공시했다.
중국면세는 상하이, 베이징공항에 이어 이번 광저우공항과 보충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중국 3대 공항과의 임대료 감면 협의를 모두 마쳤다.
투자사는 새롭게 책정된 임대료는 총 4.8억위안(2020년/21년/22년 상반기 2.96위안/1.23억위안/0.61억위안)으로 사업보고서에 기반영된 약 12.5억~13.5억위안 대비 최소 5.8억위안 감면될
것으로 추정했다.
백승혜 연구원은 "월평균 여객수 대비 당월 실제 여객수 비율과 총 계약면적 대비 실영업면적 비율을 적용하고, 월간 최소 보장금은 2021년은 2019년 12월 기준 적용, 2021년 이후는 전년도 연간 여객수가 2019년의 80% 미만일 경우 전년도 최소 보장금 기준 을 유지하고 연간 인상분은 적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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