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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글로벌] 발레, 올해도 양호한 실적 전망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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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7-03 11: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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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증권이 발레에 대해 제품가격 강세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올해도 양호한 실적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사 자료에 따르면 인도 정부가 지난 5월 말 철광석 펠릿에 45%의 수출 관세를 부과하며 글로벌 시장에 인도산 펠릿의 공급이 감소했다.

    참고로 작년 인도의 철광석 펠릿 수출량은 1,070만톤이었으며, 그 가운데 대부분이 중국향이었다. 브라질, 인도와 더불어 글로벌 시장의 주요 펠릿 공급국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펠릿은 현재 유럽으로 일정 물량이 수출되고 있지만 전쟁 장기화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투자사는 분석했다.

    박성봉 연구원은 "이러한 상황에서 발레는 지난 1~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펠릿 프리미엄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용광로용 펠릿 프리미엄은 88달러 DRI 펠릿 프리미엄은 95달
    러로 대폭 인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 미국의 공격적인 금리인상과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확산되고 있지만 중국의 경우 상해 봉쇄 해제 이후 가을로 갈수록 정부 부양책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에 철광석가격도 한동안 높은 수준이 유지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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