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아모레퍼시픽, 중국 락다운 영향 불가피


  • 이직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2-07-03 10:06:56

    © 베타뉴스

    현대차증권이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6만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동사기 2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주요도시 락다운으로 로컬 및 면세 채널의 부진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현지 방역 강도는 4월을 정점으로 점차 개선 중이다는 것이 증권사의 분석이다.

    정혜진 연구원은 22년 2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액 1조 261억원, 연결 영업이익 581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대비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지 로컬 채널과 면세 채널 부진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 연구원은 현지 방역 강도는 4월을 정점으로 점차 개선, 공장과 물류센터 역시 점진 정상화를 전망했다.

    국내 매출액에 대해서 정 연구원은 코스메틱 5,749억원, 데일리뷰티 1,073억원을 추정했다. 채널별, 온라인은 중국 현지 방역 강화 영향으로 역직구 flat 성장이 예상되나 순수 국내 온라인 30% 정도를 신장하며 채널은 +20% 성장할 거으로 내다봤다.

    다만 상대적 고마진 면세 채널, 1분기에 이어 매크로 이슈로 약화된 채널 성장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해외 매출액은 3,542억원을 전망했다. 지역별, 중국 매출은 전년도 동기 대비 -23.4%의 역성장을 예상했다.

    설화수가 현지 방역 강화에 따른 주요도시 매장 영업 제한 영향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10%의 역성장을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중국 현지 락다운, 오프라인 매장 이외 물류가 제한되며 온라인 채널 역시 영향을 받았다"면서 "6월 들어 현지 시장 점차 정상화 수순인 것으로 파악되나 전년비 소비 심리가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 618 성과 전년비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 이외 해외, 유럽 52억원(+3.0%), 북미 284억원(+31.3%)이 될 것이다"고 추정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344310?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