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LS전선아시아, 지역 성장의 동반 관계


  • 이직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2-07-03 10:06:12

    © 베타뉴스

    IBK투자증권이 LS전선아시아에 대해 고마진 제품 비중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평가했다.

    1분기 저마진은 일시적 현상으로 UTP를 비롯한 통신선 매출이 회복하고 있으며, 더구나 UTP는 2021년 생산시설을 30% 가량 확충하여 수요 증가에 의한 증설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전선 수요 증가와 원달러 환율이 2분기에도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매출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제품 비중의 변화로 영업이익률이 0.3%p 상승하며, 하반기에는 4%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은 환율 영향으로 다소의 변동이 생기겠지만, 고마진 제품의 비중 증가로 수익성은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장원 연구원은 "원달러환율이 2017~2019년 CAGR 3.1% 상승했는데, 같은 기간 매출은 28.9% 증가했다"면서 "매출이 환율 상승을 크게 상회할 정도로 증가한 것은 전선 수요가 많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 시기 영업이익률은 2017년 4.9%, 2018년 4.1%, 2019년 5.0%를 기록할 정도로 좋았다"면서 "베트남 주요 도시의 개발과 정비로 전력선과 통신선의 수요가 늘어나고 지상에 설치된 전선이 땅밑으로 들어가면서 마진이 좋은 제품 수요가 많아졌다"고 분석했따.

    그러면서 "이랬던 베트남이 코로나로 주춤했으나, 다시 과거의 모습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실적이 턴어라운드 된 2021년과 이익 규모가 늘어날 2022년의 주가가 비슷한 것은 실적 모멘텀이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고, 2023년에는 수익성 개선도 기대되기에 상승 모멘텀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344309?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