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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기원 경기도 자율주행센터, 판교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확대로 인프라 확장 추진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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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7-01 00:25:36

    ▲2022.07.01-융합원 경기도 자율주행센터, 판교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확대로 인프라 확장 추진 [표]= 판교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현황. ©서울대학교

    지난 6월 30일 규제개혁위원회는 교통이 혼잡한 강남에 운전자 없는 택시‘로보라이드’를 시범 운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판교에서 이미 진행 중인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지구는 노선을 구역으로 확대해 앞으로 다양한 실증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학교가 운영하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원장 김재영, 이하‘융기원’) 경기도 자율주행센터는 판교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지구가 노선에서 구역으로 확대돼, 무인 셔틀과 로봇 택시 등 다양한 자율주행 기반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지구는‘자율주행 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7조’에 따라 자율주행차의 연구 및 시범 운행을 촉진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적용되는 구역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4일‘자율주행차 시범 운행지구 위원회’를 열고 경기도 성남시 판교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지구 노선을 구역 형태로 확대하는 심의를 열고 변경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서 판교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지구는 기존 노선에서 제1테크노밸리부터 제2테크노밸리까지 1.34 km2, 0.53 km구역으로 확장된다. 확장된 영역은 판교 근무자 및 거주자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객의 수요를 검토하여 지정됐다.

    경기도가 2016년부터 조성하고 융기원이 2019년부터 운영하는 경기도 자율주행센터의 판교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지구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실제 도로를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지구 운영, 자율주행관제센터 구축, 자율주행차 운행 및 자료수집 등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지구 확장을 계기로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을 점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융기원은 밝혔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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