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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독일 튀빙겐대, 신규협정 체결식 개최하고 공감대 형성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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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6-30 14:08:28

    ▲2022.06.30-경희대-독일 튀빙겐대, 신규협정 체결식 개최하고 공감대 형성 [사진 설명]=경희대와 독일 튀빙겐대가 상호 교류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기념 사진 좌측부터, 경희대 조종구 국제교류팀장, 김중섭 국제교육원장, 정원석 국제처장, 튀빙겐대 모니크 쉬어 부총장, 경희대 한균태 총장, 튀빙겐대 베른트 엥글러 총장, 이예원 한국학과 교수, 이유재 한국학과 학과장, 신명훈 한국어센터장의 모습. ©경희대학교

    경희대학교는 독일 튀빙겐대학교와 지난 6월 24일 경희대 서울캠퍼스 본관 213호에서 상호 교류를 위한 신규협정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경희대에 따르면 이번 신규협정 체결식 자리에 경희대 한균태 총장, 정원석 국제처장, 김중섭 국제교육원장, 조종구 국제교류팀장 등과 튀빙겐대 베른트 엥글러 총장, 모니크 쉬어 부총장, 이유재 한국학과 학과장, 이예원 한국학과 교수, 신명훈 한국어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1477년 설립된 튀빙겐대는 독일 국립대학으로 천문학자 요하네스 케플러, 철학자 게오르그 헤겔 등을 배출한 대학이다. 신학부를 중심으로 철학부, 법학부, 의학부, 인문학부, 경제학 및 사회과학부 등을 보유하고 있고, 고려대에 한국어센터가 입주해 있다.

    두 총장의 인사말 이후 양 기관은 협력을 위한 첫 자리로서 서로의 기초 정보에 따른 의사를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고 경희대 측은 설명했다.

    튀빙겐대의 한국학과 학생은 1년간의 한국 유학이 의무이다. 이를 통해 한국학과 학생들이 한국어 읽기, 쓰기, 말하기 등의 한국어 구사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경희대는 강점인 바이오헬스 분야 학과와 튀빙겐대의 관련 학과의 공동 연구를 수행하거나, 튀빙겐대 학생들이 경희대 국제교육원에서 한국어 강의를 수강하는 논의가 이어졌다.

    양 기관은 협정 체결로 공감대를 형성했고, 향후 협력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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