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6-29 23:43:26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과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인류, 기후변화, 미래 : 우리의 과제는 무엇인가(Humans, climate change, and future : What lies ahead)’를 주제로 오는 7월 1일 서울시 서초구 엘타워에서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경희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이 준비한 4번째 국제 워크숍으로 기후변화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발표는 기후변화 적응 관련 분야 연구와 실무를 진행하는 연사들이 맡았다. 건물과 수자원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모든 발표는 영어로 진행하며 동시통역을 제공한다.
첫 번째 발표는 국립환경과학원의 임재현 과장이 ‘과학 및 데이터 기반 기후변화 적응:국립환경과학원의 역할’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두 번째 발표는 시드니대학교의 김정수 교수가 ‘건물의 열적 쾌적성과 에너지와의 연관성’을 다룬다.
세계기상기구 의 김휘린 박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수문 예측 및 수자원 관리에 대한 지역사회 기반 접근방식’을 주제로 세 번째 발표를 진행한다.
네 번째 마지막 발표는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의 아쉬쉬 샤르마 교수로 ‘전 지구 수자원 인프라에 미치는 기후변화의 영향 - 이슈, 시사점 그리고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워크숍을 준비한 경희대 환경공학과 유가영 교수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지난 워크숍과 달리 이번 워크숍은 온·오프라인 공동으로 개최하게 돼 기쁘다. 지구촌 곳곳에 이상기후가 보고되고 있는 이 시점에 과학적 사실에 기반한 기후적응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저명 연사와 함께 기후변화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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