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6-22 11:53:28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희망편의점 사업을 아동복지법 시행령, 청소년복지지원법, 광주남구의회 조례 등을 근거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2일 지원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20년12월 남구소재 아동복지시설에서 청소년의 투신, 사망사건 발생이후 남부서의 제안으로 구상하였고, 일차적으로 남구지역 아동복지시설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대표적인 내용은 우리동네아이 기살리기, 진로 및 자립지원, 위기학생 지원, 협의체 구축 및 상시운영 이다. ‘우리동네아이 기살리기’는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 주말체험프로그램, 명절등 해당시설방문을 통한 격려 및 지원을 강화했고, 진로 및 자립지원은 지역단체들의 2천만원에 달하는 장학금과 물품지원을 들 수 있다, 멘토 멘티 결성을 통한 진로 및 정서지원은 그중 지속적인 사업으로 들 수 있다.
지난 18일 실시한 '순천만잡월드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주말에 운영되는 체험프로그램 중 하나로 직업에대한 정보와 다양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사회적 배려대상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키우고, 올바른 직업관과 근로의식을 형성함으로써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가는데 도움을 준다.
서부지원청은 향후 업무협약 기관장협의회를 실시하고, 이로인해 시설생활 이후 경제적 정서적 자립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한 아동복지시설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해 해당청소년들의 자존감 복구에도 힘쓸 계획이다.
한편, 메타버스 희망편의점 시즌2의 구축계획이 관심을 끄는데, 배터버스 활용을 통한 아동복지시설 아이들의 지원방향 확대와 유관기관과의 협력모델로 메타버스를 활용한다.
메타버스를 이용하여 희망편의점 사업을 소개하고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 협력사항을 안내하는등 활성화 시킴으로, 메타버스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의 진로설계를 지원하고, 지역사회 단체와의 협력모델을 제시한다.
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우리 지역의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필요한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파악하고 미래를 설계하며 주도적으로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유관기관과협력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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