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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워치5에서 물리베젤링 빠진다? 그렇다면 '이것'도 반드시 빼야하는 이유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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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6-18 15:28:42

    <출처: 샘모바일>

    삼성이 올해 갤럭시워치5를 준비하면서 클래식 모델을 없앨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에 따라 물리베젤링이 갤럭시워치 시리즈에서 완전히 빠질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비슷한 기능의 가상 베젤링을 사용하면 될것 아니냐고 말할 수 있는데,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삼성이 갤럭시워치5에서 가상 베젤링 또한 절대 사용하면 안되는 이유를 정리해봤다.

    갤럭시워치4 클래식의 물리 베젤링은 워치를 조작할때 원형 디스플레이에 얼룩과 지문을 남기지 않고 돌려서 기기를 조작하는 맛을 제공한다.

    대부분 갤럭시워치 사용자들은 물리 베젤링의 돌려서 조작하는 맛에 길들여진 경우가 많다.

    물론 가상 베젤링 또한 실제 물리베젤이 없다 뿐이지, 조작되는 원리는 동일하다.

    하지만 가상 베젤링은 터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계 화면에 지문이 남으며, 무엇보다도 베젤링의 핵심인 '돌리는 맛'을 느낄 수 없다.

    때문에 대부분 사용자들이 가상 베젤링 기능을 물리 베젤링 기능 만큼이나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

    게다가 가상 베젤링은 물리 베젤링과는 달리 버그가 많아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동작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상 베젤링 기능은 반드시 빠지는것이 앞으로의 갤럭시워치를 위해 필요하다고 매체는 주장했다.

    삼성이 갤럭시워치5에서 베젤링 시스템 자체를 전부 버리고 더 얇은 디스플레이 베젤과 더 키운 디스플레이 화면으로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를 실시할수도 있다.

    때문에 가능하면 갤럭시워치의 아이덴티티로 자리잡은 물리 베젤링을 사용하고, 부득이하게 이 기능을 뺄 경우 불필요한 가상 베젤링 기능을 빼고 아예 웨어OS의 누르거나 밀어서 조작하는 방식을 더 발전시켜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매체는 조언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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