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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광학솔루션의 모멘텀은 이어진다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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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5-27 21: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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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B금융투자가 LG이노텍의 광학솔루션 모멘텀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해외전략고객의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 프로 라인업 비중 증가, 전후면 3D Sensing 모듈 병행 매출과 더불어 광학부품의 스펙이 상향되면서 광학솔루션 모멘텀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하반기는 프로 라인업 후면 카메라에 48M 화소가 채택될 것이고 23년에 Folded Zoom이 채용되면 액추에이터, Assembly 등 카메라모듈에 많은 변화가 생길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부품 내재화 비중을 높여 수익성 개선도 도모할 것으로 판단했다.

    권성률 연구원은 "한 때 주가가 시장 대비, 타 IT업종 대비, 주가 변동 유발 이슈 대비 급하게 등락을 보인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10% 이상 조정을 받으면서 주가의 급한 감도 많이 해소됐다"면서 "밸류에이션 지표도 다시 편안한 수준으로 내려와 있어 하반기 성수기를 염두에 둔 투자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의견을 바탕으로 권 연구원은 동사의 올해 2분기 실적에 대해 영업이익은 2,029억원을 전망했다. 시장 예상치는 1,930억원이다.

    통상 2분기는 해외전략고객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가장 적은 시기이고, 하반기 준비를 위한 휴지기다는 것이 권 연구원의 분석이다.

    권 연구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LG이노텍은 기판소재사업부의 선전, 제품믹스 개선 등으로 매년 2분기 비수기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면서 "하반기는 고객사의 신모델 출시, 48M 고화소 제품의 매출 가세, 전장부품사업부의 개선 등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22년 영업이익은 1조 5,112억원으로 19.5%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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