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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아직 보여줄 것이 많다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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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5-27 21:4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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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S투자증권이 CJ프레시웨이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를 내고 2분기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동사의 수익성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인 투자 포인트로 ▲ 원가 부담의 판가 전가 점진적 확대와 ▲외식 경기 회복을 꼽았다.

    장지혜 연구원은 "외식과 급식 유통의 원가 상승과 물류비용 부담 상승을 점차 판가로 전가 시키고 있고 급식업체 단가 협상도 나타나고 있다"면서 "2분기 외식경기전망 지수는 코로나19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고 소비자 지출 전망도 개선되는 등 수요 확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서 " 대용량 밀키트 등 밀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시장 점유율 확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1분기 CJ프레시웨이의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5643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코로나19 확진자 수 급증과 인플레이션 부담에도 큰 폭의 수익성개선을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자재 유통은 매출액 4345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을 달성했다. 외식/급식 유통 부문의 외형 성장과 판가 인상, 전년도 수익악화의 원인이었던 법인 철수에 따른 기저효과로 수익성 개선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장지혜 연구원은 세부적으로 외식급식 유통 매출은 +14%증가했으나, 프레시원과 1차상품 부문은 기저효과 및 순액처리 매출 비중확대로 매출액이 각각 -15%, -9%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단체급식은 매출액 1122억원(+12%), 영업손실 -33억원(적자지속, opm -2.9%)을 달성했다.

    장 연구원은 "전년도 증가한 신규수주 물량과 식수회복으로 외형 성장 했으나, 계절성과 외부환경 부담으로 적자를 지속했다"면서 "다만 GPM개선으로 전년비 적자폭은 축소됐다"고 진단했다.

    자회사 송림푸드는 HMR 수요지속으로 매출액 129억원(+22%), 영업이익 14억원(+34%, opm 11%)을 기록했다. 제이팜스는 전년도 일회성 매출 기저부담으로 매출액 121억원(-16%), 영업이익 4억원(-16%, opm 3%)을 기록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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