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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 선정


  • 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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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5-27 16:36:36

    ▲해상풍력발전소 전경 © 연합뉴스

    군산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2022년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단지개발의 동력을 얻게됐다.

    단지개발 지원사업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국비 35억원을 들여 산업부·해수부·환경부가 공동으로 추진해 온 공공주도 해상풍력 적합입지 발굴사업 연계 사업이다. 2024년까지 해상풍력 추진 사전 타당성 검증을 위해 43.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EEZ를 포함한 군산 전 해역 내에서 주민 수용성이 확보되는 1.6~2.0GW 규모의 5~6개 정도 입지를 발굴해 단지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추진을 위해 군사 전파영향 조사, 항로 ․ 해역 이용 등의 사전 타당성 검증을 추진하고, 특히 주민 수용성 확보가 이번 사업에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판단하고 사업 전 과정을 주민과 함께 추진해 해상풍력 입지를 발굴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해상풍력이 추진될 경우 향후 10년간 10조원 규모의 경제유발 효과와 4만개의 직‧간접 일자리가 창출되고, 해상풍력 산업 경쟁력 강화 및 RE100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해상풍력 추진을 통해서 관련 산업의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고, 해상풍력으로 발생되는 수익은 생활개선 사업, 에너지 가격인하 등과 같이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재투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서상권 기자 (akdltkdrn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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