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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테마가 있는 자연마을 사업 준공


  • 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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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5-27 16:34:07

    ▲ 부안군, 테마가 있는 자연마을 (유생쉼터) © 부안군

    부안군이 테마가 있는 자연마을 도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한 석동 테마가 있는 자연마을 사업이 준공됐다.

    테마가 있는 자연마을 사업은 농촌마을이 보유한 고유한 자연환경과 문화 역사자원을 유지하며 이를 활용해 농촌관광자원을 개발하고 마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3억원으로 조성됐다.

    부안읍 연곡리 석동마을은 전라유학진흥원 예정지와 도동서원터, 9개의 재실이 있어 역사자원이 풍부한 마을로 유학이야기가 흐르는 테마마을로 재탄생됐다. 풍경이 있는 유생쉼터, 유학이야기길, 최광지 금의환향쉼터 조성과 마을 역사자원 및 재실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도동서원터와 함께 유생들이 산책하고 자연과 함께 수학하였던 쉼터로 조성됐다.

    석동산 등산코스가 하나 더 만들어졌고, 총 4코스의 등산로를 따라 걷다보면, 곳곳에 퍼걸러그네 쉼터와 정자, 오륜(五倫)) 글씨가 새겨진 돌의자 쉼터, 유학이야기 테마의 조형물을 만나게 된다. 특히 절개가 머무는 곳이라는 뜻의 유절암 앞에 포토존이 설치되어 아름다운 자연을 사진에 담아가는 관광객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군은 예상했다.

    부안군 임택명 건설교통과장은 “유학이야기가 흐르는 석동 테마가 있는 자연마을은 그동안 감춰졌던 솔나무숲, 편백숲, 건선제 등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만날 수 있고, 아이들의 숲체험, 역사공부 테마체험 학습장으로도 활용 되어질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서상권 기자 (akdltkdrnj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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