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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족 늘면서 빔프로젝터 관심↑...’엑스지미’ 국내 본격 진출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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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2-04-07 14:42:31

    코로나19 장기화로 실내 생활이 늘면서 이른바 ‘집콕’을 하면서 즐길 수 있는 여가생활 인기를 끌고 있다. 집에서도 영화관처럼 대형 화면을 감상할 수 있는 ‘빔프로젝터'가 집콕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시장조사업체 PMA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에서 홈 프로젝터는 2020년 13억달러 수준에서 2024년에는 22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정용 프로젝터 시장이 주목을 받으면서 업체들의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기존 LG전자와 함께 뷰소닉, 엡손 등이 경쟁하고 있으며, 2011년에 프로젝터 사업을 거의 접다시피 했던 삼성전자가 프로젝터 시장에 다시 뛰어들면서 시장이 더욱 뜨거워졌다.

     

    국내 프로젝터 시장이 뜨면서 새로운 프로젝터 브랜드도 국내 시장 진출에 나섰다. 눈에 띄는 브랜드는 엑스지미(XGIMI)로 지난 12월 한국 시장에 정식 진출했다. 엑스지미는 2018년부터 3년 연속 중국 빔프로젝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엑스지미는 중국 시장의 높은 점유율로 국내 시장에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2013년 창립한 엑스지미는 중국을 비롯해 미국, 프랑스, 미국, 캐나다,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등 전 세계 11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현재 중국 현지에 약 300여 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를 발판으로 국내에서도 다양한 빔프로젝터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 엑스지미 호라이즌 빔프로젝터©씨에스티월드

    국내에 선보인 메인 프로젝터로 ‘호라이즌(Horizon)’이 꼽힌다. 호라이즌은 프리미엄 풀HD(FHD) 홈시네마 빔프로젝터다. 2200 안시루멘의 높은 밝기에 최대 300인치 화면, FHD의 선명한 고화질을 갖췄다. AI를 통한 자동화면맞춤, 키스톤 보정 기능 등 최신 프로젝터 기능을 채택한 것도 돋보인다. 고화질에 더불어 하만카돈 듀얼 풀레인지 스피커로 작은 몸체에서도 풍부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TV를 채택해 와이파이만 있으면 5천 여개의 다양한 앱을 내려받아 즐길 수 있다.

    엑스지미 빔프로젝터는 국내 수입원 씨에스티월드를 통해 보증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씨에스티월드 프로젝터 관계자는 “엑스지미 빔프로젝터는 캠핑, 게임, 회의, 홈시어터 등 어느 용도로 사용해도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영화관 대신 집에서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을 즐기는 MZ 세대를 만족시킬 수 있는 빔프로젝터"라 밝혔다.

    한편 엑스지미 호라이즌은 구매 후기를 작성하면 20만 원 상당의 전용 가방과 스탠드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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