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는 25일 금요일 오전 10시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고려대학교 제115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 현장에는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하고 줌(Zoom)과 유튜브 생중계 등을 이용해 하이브리드방식으로 진행됐다.

고려대학교에 따르면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학부 4,296명, 대학원 2,231명 등 총 6,527명이 학위를 받았다.

학위수여식에서 정진택 총장은 “언제 어디에서든 당당하면서도 모든 사람을 포용하는 자랑스러운 고대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함께 참석한 구자열 고려대학교 교우회장은 학생의 신분에서 교우의 신분이 된 것을 35만 교우를 대표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경영 89)이 영상을 통해 선배로서 졸업하는 후배들에게 격려와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졸업생을 대표한 정재희(교육학과 18) 학생이 답사 외에 학생들에게 우수한 강의 평가를 받았던 석탑강의상 수상자 교원, 뛰어난 연구성과로 HCR로 선정된 교원, 외국인 교원 등 교수들과 학사 행정 및 캠퍼스 관리를 맡으며 학생들과 가까이에서 근무했던 직원들, 후배 재학생들 및 대학가 주민들도 영상으로 졸업생들에게 격려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고려대는 올해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고려대와 관련된 추억의 사진 응모전을 시행하여 그 응모에서 선정된 사진들을 학위수여식 행사에서 선보였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 • 목록
  •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