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기자 마크 거먼의 파워 온 뉴스레터에 따르면 애플이 올해 말까지 M2 칩을 탑재한 신형 맥몇 종을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거먼은 애플이 13인치 맥북 프로, 맥 미니, 24인치 아이맥, 새롭게 디자인된 맥북 에어 등에 M2 칩을 탑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소식은 20일(현지시간) 더버지가 전한 것이다.

애플은 M2 칩에 대해서 어떠한 힌트도 제시하지 않은 상황에서 거먼은 M2 칩의 CPU 성능은 M1 칩보다 약간 향상되며, 동일한 8코어 아키텍처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그래픽 코어는 7, 8에서 9 또는 10으로 향상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오는 2023년 애플은 M1 칩에서 그랬던 것처럼 프로와 맥스 버전의 M2 칩을 출시하며, M3 칩을 발표할 것이라고 거먼은 전망했다. 애플이 2020년 11월 M1 칩을 발표한 지 1년이 지났고, M1 프로와 M1 맥스가 데뷔한 지 수개월이 지났다.

거먼은 애플이 3월에 신형 맥을 출시한 뒤 5~6월에도 잇따른 신제품 출시 소식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먼저 3월 8일 진행 예정인 행사에서 5G 아이폰SE, 5G 아이패드 에어, 그리고 신형 맥을 공개가 예상되고, iOS 15.4도 3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이폰 14와 애플 워치 시리즈 8은 올해 말 출시가 예상된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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