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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돌봄 국가책임제 강화해야” 전국지역아동센터 위한 선거대책본부, 정책제안 설명회 개최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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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2-28 09:42:55

    ▲ 참석자들이 손펼침막을 들고 결의를 다졌다 © 전국지역아동센터를 위한 선거대책본부

    "아동돌봄 국가책임제 강화해야" 한 목소리

    전국지역아동센터를 위한 선거대책본부 주관으로 지난 27일 광주광역시의회 열린시민홀에서 '20대 대통령선거 2대공약 6개정책제안, 2022년 6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및 시도교육감 선거대응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전국의 4,300여개 지역아동센터를 대표하는 특·광역시도연합회 대표 및 임원과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김용집 의장은 “지역아동센터 모든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아이들을 향한 뜨거운 마음으로 돌봄을 감당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으며 그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김나윤 교육문화위원장은 “아동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가 지역사회에서 아이들 돌봄에 많은 노력과 관심을 가지고 안전한 보호와 돌봄을 지켜가고 계시는 것과 그 마음을 잘 알고 있으며, 종사자들 처우개선을 위한 전국 아동센터 관계자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귀순 의원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해 복지현장에서 수고하고 애쓰시는 모든 종사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종사자 호봉제 시행을 위한 전국적인 사안을 잘 알고 있고 앞으로 의회에서도 이 부분이 잘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책본부 박종석 광역시대표는 “22년 대선과 각 지방자치단체선거 및 교육감 선거에 앞서 아동복지시설 정책제안이 심도 있게 반영될 수 있도록 전국 모든 종사자들과 함께 굳은 의지로 정책반영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 설명회 모습© 전국지역아동센터를 위한 선거대책본부

    정책제안 발제자 성태숙 정책본부장은((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정책연구소장) “2대 공약 6개 정책제안으로 아동돌봄 국가책임제 강화와 시행을 촉구 한다며 보편적 지역사회 아동 서비스 및 안전망 구축과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 및 권익 개선을 위해 복지부는 적극 나서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성 본부장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호봉제 적용과 단일임금제 실천, 아동 돌봄을 위한 법령 개정, 이용 아동 기준 폐지, 공간 안정 및 시설 환경개선, 정규 돌봄 인력추가 배치와 운영비 분리교부가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남세도 이사장은 “전국단체와 더불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처우를 위한 호봉제 적용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전국선거대책본부와 연합하여 정책제안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는 아동돌봄 국가 책임제 강화와 일관성 있는 보편적 아동 돌봄 구현을 위해 대표단과 전국 시군구 단체 임원 130여 명이 현장에서 zoom(줌)화상을 통해 함께 정책제안을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현재 전국에는 4,351개소 지역아동센터가 있으며, 20여만 명의 종사자 및 관계자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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