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12-03 18:00:53
- ‘무릎 인대 및 관절 보존 수술 : 최신 지견 가이드’에 공저자로 참여
건국대학교병원은 정형외과 이동원 교수가 의학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서 내년 1월 출간 예정인 영문판 교과서 ‘Advances in Knee Ligament and Knee Preservation Surgery’(무릎 인대 및 관절 보존 수술: 최신 지견 가이드)에 공저자로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건국대학교병원에 따르면 국제관절경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Arthroscopy, Knee Surgery and Orthopaedic Sports Medicine, ISAKOS)에서 출간하는 이번 교과서는 미국·유럽·일본 등 석학 6명이 편집을 맡았으며, 이동원 교수가 공저자로 참여한 챕터는 ‘반월 연골판 후방 기시부 파열(책임저자 : 한양대 명지병원 김진구 교수)’이다.
반월 연골판 후방 기시부 파열은 좌식생활을 많이 하는 아시아권에서 발병 빈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파열이 발생하면 정상적인 반월 연골판 기능이 소실돼 통증이 미미하더라도 점점 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이동원 교수는 “내측 반월 연골판 후방 기시부 파열은 중년 퇴행성관절염의 주범으로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다”며 “임상 현장에서 적절한 치료를 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반월 연골판 후방 기시부 파열의 진단부터 치료까지 최신 지견을 종합적으로 다루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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