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기업 옵티팜(대표이사 김현일)이 2021년 하반기 ‘우수기업연구소’에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우수기업연구소 지정은 2017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해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지정해오고 있다.

우수기업연구소에 지정되면 정부포상 및 국가 R&D 사업에서 가점 부여 등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지정 유효기간은 총 3년이다.

옵티팜에 따르면 옵티팜 기업연구소는 30여명의 우수 연구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액(130~140억)의 30%를 웃도는 연구개발비를 투입하고 있으며, 국내 업계 1위인 동물 질병 진단과 동물 약품, 사료첨가제, 메디피그 판매 등으로 매출을 창출해 이종장기, VLP백신, 박테리오파지 연구개발에 투입하는 사업 구조다.

옵티팜 김현일 대표는 “이번 지정은 옵티팜이 지닌 R&D의 차별성과 경쟁력을 확인해 준 것”이라면서 “앞으로 매출 확대를 도모해 가는 동시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반적인 연구개발 속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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