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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2021 제5회 우리쌀빵 기능경진대회’ 개최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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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1-26 17:21:44

    ▲ 「2021 제5회 우리쌀빵 기능경진대회」수상자 기념사진© 농진청

     쌀가루 전용품종 ‘가루미2’로 만든 각양각색 제품 선보여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사)대한제과협회와 공동으로 「2021 제5회 우리쌀빵 기능경진대회」(이하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쌀가루 전용 품종을 이용한 새로운 빵‧과자 제품을 발굴해 ‘쌀빵’에 대한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 제빵‧제과기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참가자는 (사)대한제과협회 회원으로 각 지회의 추천을 받은 제과인이다.

    올해 대회 본선에는 총 36명의 제과인이 참여했으며, 각각 △식빵 2종 △조리빵2종 △단과자빵(단팥빵, 크림빵) 2종 △구움과자 소(小)형(마들렌, 피낭시에, 머핀 등) 2종 제품을 선보였다.

    출품된 각각의 제품에는대회 규정에 따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쌀가루 전용 품종 ‘가루미2’를 전체 반죽 중량의50%이상 사용했다.

    ‘가루미2’ 품종은 미리 물에 불리는 번거로움 없이 분쇄기에 넣어 바로 가루로 만들어 쓸 수 있는 건식 제분용으로 개발됐다.빵은 물론 국수, 맥주, 가정용 제과‧제빵용 가루(프리믹스) 등으로 활용도가 높다.

    출품 제품은 △맛(20점) △예술성 및 색상의 조화(15점) △독창성 및 창의성(15점) △시장성 및 대중성(20점) △배합표(20점) △제품설명(10점) 등 총 6항목에 걸쳐 심사를 받았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사)대한제과협회 경기지회 안양시지부 조익종기능장((주)엔데오에프엔비 명장시대)이 수상했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트로피, 상금 1백만 원을 받았다.

    조익종기능장이 출품한 제품은 맛, 모양, 시장성 등에서 만점을 받았다.

    농촌진흥청 식량산업기술팀 정병우 팀장은 “식사를 대체하는 빵 소비가 늘고, 일반 빵 수요도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라며 “쌀가루를활용한 제품이 다양해질 수 있도록 대한제과협회 등과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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