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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집값 안정시키지 못해 서민에 박탈감...임기 마지막까지 최선”


  •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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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1-22 12:05:01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진행된 ‘2021 국민과의 대화'에서 국민 패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 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지 못해 서민들에게 박탈감을 줬다며 임기 마지막까지 집값 하락 안정세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1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2021 국민과의 대화'에서 "부동산 문제는 여러 차례 송구스럽다는 사과 말씀을 드렸다. 2·4 대책 같은 것이 더 일찍 마련되고 시행됐더라면 도움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적어도 다음 정부까지 어려움이 넘어가지 않도록 해결의 실마리는 확실히 임기 마지막까지 찾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다만 우리 정부 기간에 역대 어느 정부보다 입주 물량이 많았다. 인허가 물량도 많다. 공급 문제가 충분히 해소되리라 생각한다"며 "부동산 가격도 상당히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고 남은 기간 하락 안정세까지 목표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불로소득이나 초과이익을 환수할 수 있는, 민간업자들이 과다한 이익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 여러 가지 대책을 정부가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관련 법안들도 국회에 제출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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