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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서민 주거안정 대책 발표… ‘광주형 평생주택’ 공급 확대


  • 조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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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1-16 14:54:12

    ▲광주시가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청년, 신혼부부 등 무주택 서민들을 위한 질 좋고 살기 좋은 주택을 충분히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광주시

    상무지구 시범사업 이어 첨단3지구·산정지구 등 추가 조성
    저렴한 비용으로 내 집 마련 기회 제공하는 ‘누구나집’ 추진
    내년부터 민간공원 특례사업 등 주택공급 정보 홈페이지 공개
    실거래 의심자료 정밀조사…거래질서 확립·부동산 교란행위 엄단

    [베타뉴스=조희우 기자] 광주시가 집값과 분양가 등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적정한 수요공급 관리와 더불어 청년, 신혼부부 등 무주택 서민들을 위한 질 좋고 살기 좋은 주택을 충분히 공급하고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 엄단에 나선다.

    광주시 주택보급률은 2019년 기준 107%이며, 향후 10년간 공급될 주택물량은 현재 진행 중인 민간공원특례사업 1만2754호, 재개발·재건축 사업 3만6562호, 신규 택지개발 사업 2만9343호 등 약 14만호에 달한다. 이에 따라 2030년 주택보급률이 12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돼 일부 전문가는 공급과잉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 사태로 시작된 양적완화 정책이 축소되고 금리인상, 가계대출 관리 강화, 주택공급 확대 가시화 등의 조치로 9월 말 이후 수도권 및 서울의 주택시장은 상승 추세가 주춤하고 시장 심리 변화조짐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주택시장이 여전히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주택 공급계획에 대한 정보 부족과 불확실성을 토대로 한 막연한 상승기대심리 및 투기수요, 불법거래 등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베타뉴스 조희우 기자 (heewu3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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