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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에코랜드 설명회 연다… 영흥 주민과 소통


  • 김성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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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1-02 11:20:20

    인천에코랜드 조성 부지 사진자료 (제공=인천시)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에 대비해 친환경 매립시설인 (가칭)인천에코랜드 조성을 추진 중인 인천시가 주민과의 소통 시간을 마련한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오는 12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영흥 주민을 대상으로 ‘인천에코랜드 건립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인천에코랜드 조성과 관련한 주민 수용성을 높이고, 시설과 관련한 정보 제공, 영흥지역 발전사업 추진상황 등을 상세히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박남춘 시장은 지난 5월 20일 영흥도를 찾아 현지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인천시는 그동안 영흥 주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으나,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계속 미뤄져 왔다.

    그러나,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으로 행사 개최 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천시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영흥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방침이다.

    주민설명회는 12일과 20일 오후 2시 영흥 늘푸른센터에서 영흥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다만,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참석인원을 회당 100명으로 제한하며, 참석을 원하는 주민은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시는 주민설명회에서 인천에코랜드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영흥 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상황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주민들의 우려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 자체 매립지 인천에코랜드는 기존 수도권매립지와는 달리 생활폐기물 소각재를 재활용한 후 남은 잔재물(최종분)과 기타 불연성 폐기물만 매립하게 된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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