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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위드코로나 전환 맞춰 관광회복 활성화 나서


  • 조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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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0-29 13:57:20

    ▲광주시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맞춰 광주 관광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시

    국내 여행객 대상 생태, 예술, 야간관광 프로그램 운영 및 인프라 확충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건립 추진 등 마이스관광 기반 마련 속도

    [베타뉴스=조희우 기자] 광주시가 11월1일부터 시작하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전환에 맞춰 광주 관광활성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는 특히 온리원(Only-One) 전략을 바탕으로 광주만의 고유한 자원들을 잘 엮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매력적인 관광상품을 시장에 선보인다. 올해 상반기부터 15개 협력여행사들이 ‘인터파크 투어’에  21개 예술여행대표도시 관광상품 판매를 개시했다. 광주시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국내여행객을 대상으로한 생태관광, 예술관광, 체류형 야간관광 상품을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며 이를 위한 인적 물적 관광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

    내년 5월에는 코로나19로 지친 관광객들의 심신치유가 가능한 도심 인근 생태관광자원인 광주시립수목원이 남구 양과동에 개장할 예정이다. 또 호수생태원 생태마을과 증심사 일대를 중심으로 한 무등산권 관광지에 더해 어등산 인근 월봉서원은 2023년에 선비문화체험복합관을 건립하고 체험형 관광과 국내외 유교문화권 교류를 통한 관광자원화에 나선다.

    ‘대한민국 예술여행 대표도시’하면 ‘광주’라는 인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아시아예술관광중심도시 사업 또한 구체적 성과를 낼 계획이다. 예술여행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전문 기획인력들을 동구 거점예술여행센터 및 북구 맛있는 예술여행센터 프로그램과 연계해 광주의 예술적 저력을 관광과 결합하는데 내실을 기한다.

    마이스관광 기반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건립사업은 내년에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실시설계에 돌입한 예정이다. 

    광주시 김준영 문화관광체육실장은 “확진자 폭증 등 돌발변수가 없다면 올해 11월부터 단계적으로 일상회복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며 “이에 따라 시는 새로운 관광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 관광회복 시책을 적극 추진해 코로나 이후 광주관광의 활로를 새롭게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조희우 기자 (heewu3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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