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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감] 이주열 총재 “11월 기준금리 인상 충분히 고려할 수 있어”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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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0-15 16:49:27

    - "부동산만을 목표로 통화정책 결정하지 않는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1월 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 국회 국정감사가 종반전으로 접어든 15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기획재정위원회의 한국은행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이 총재는  "저희(한은)가 보는 경제 예상에 따르면 11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해도 큰 어려움이 없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1월에 기준금리를 인상해도 큰 어려움이 없지 않을까 예상한다"면서 기준금리 추가 인상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 총재는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은 국정감사에 출석해 11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의원들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경제가 현재의 예상대로 흘러간다면 충분히 금리 인상을 고려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은은 앞서 지난 8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0.5%에서 연 0.75%로 0.2%포인트 인상했고, 이달 금통위에선 동결했다.

    이주열 총재는 이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은 연속적으로 올리기보다 최근 금융 시장 불안과 변동성이 높아지고 글로벌 경제 리스크 요인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도 아직은 단계가 강화된 상황이라 좀 더 지켜보자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옹호하기 위한 금리 인상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즉각 반박했다.

    이 총재는 "부동산 시장도 고려는 하지만 그것을 목표로 하거나 정부의 요구로 인해 기준금리를 결정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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