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리뷰

프리미엄 안드로이드11 TV의 새 기준, 더함 43인치 스마트TV ‘UA431QLED’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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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0-06 18:12:38

    국내 TV브랜드 더함(THEHAM)의 2022년형 TV 신제품 ‘우버 AMG 시리즈’가 본격적인 출격을 앞두고 있다. 우버 AMG 시리즈는 더함의 최상위 TV 라인업이다. 기존 프리미엄 시리즈인 ‘우버’보다 한단계 발전한 고성능 라인업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우버 AMG 시리즈를 통해 더함의 최상위 TV 기술을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 더함 우버 AMG UA431QLED

    이번 2022년형 우버 AMG 시리즈 TV는 43, 50, 55인치가 먼저 출시되며, 대형 라인업인 65, 75, 85인치 제품은 10월에 예약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리뷰를 통해 살펴볼 모델은 더함 우버 AMG UA431QLED(이하 UA431QLED)다. 43인치 화면 크기에 최신 안드로이드11 운영체제를 채택했다. 넷플릭스 등 다양한 앱을 사용할 수 있으며, 돌비비전 및 QLED를 사용해 뛰어난 고화질을 즐길 수 있다. 더함 UA431QLED는 현재 10월 8일까지 예판을 진행 중이며 10월 15일 정식으로 출시 예정에 있다.

    ■ QLED, 돌비 비전을 통한 상상 이상의 화질

    더함 UA431QLED은 베젤을 최소화한 베젤리스 디자인을 채택했다. 덕분에 43인치 화면이 더욱 커보이며 영상의 몰입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화면 아래쪽 베젤에는 진한 에메랄드 광택을 넣어 포인트를 주었다. 멀리서 보면 잘 안 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독특한 광택을 느낄 수 있다. 두 개의 스탠드를 사용해 세워놓을 수 있으면 간단히 떼어내 벽걸이 TV로 사용할 수 있다. 뒷면에 벽걸이용 월마운트가 있다.

    더함 UA431QLED의 화면은 43인치(109.22cm)에 4K UHD 해상도를 갖췄다. 넷플릭스 및 유튜브의 고화질 4K 해상도를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이번 더함 우버 AMG는 일반 UHD 모델과 QLED 모델로 나뉘어 출시했다. 성능은 동일하며 QLED를 통한 화질 차이가 있다.

    QLED 디스플레이는 뛰어난 색재현력을 자랑한다. 이번 리뷰 모델 제품 역시 QLED 모델을 사용했다. 생생한 컬러를 통해 원본에 가까운 영상을 볼 수 있으며, 몰입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여기에 기본적으로 4K RGB VA 최신형 패널을 사용해 화질을 높였다.

    ▲ 넷플릭스를 통해 돌비 비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 돌비 비전 지원 넷플릭스 드라마

    여기에 화면의 생동감을 더하는 ‘돌비 비전(Dolby Vision)’을 지원한다. 단순히 화질이 좋아진다는 것 이상으로 강렬한 비주얼 경험이 가능할 정도다. 기존 HDR 10을 넘어선 더 깊은 블랙의 표현과 함께 더욱 다이내믹한 컬러를 감상할 수 있다. 물론 해당 콘텐츠가 돌비 비전을 지원해야 한다. 돌비 비전 콘텐츠는 ‘넷플릭스’에서 찾아볼 수 있다. 돌비 비전 지원 확인은 콘텐츠를 누르면 ‘돌비 비전'이라는 표시가 뜬다. 생각보다 훨씬 많은 콘텐츠가 돌비 비전을 지원한다.

    또한 움직임 보정 기술의 ‘MEMC’로 이미지의 선명도를 높인다. 특히 빠르게 움직이는 이미지를 더욱 부드럽고 선명하게 표시한다. 이 밖에도 HDR10 및 HLG를 지원해 고화질을 위한 제원을 탄탄하게 갖췄다.

    ■ 최신 안드로이드11을 즐기다

    ▲ 더함 UA431QLED의 홈 화면. 다양한 앱을 즉시 실행할 수 있다

    더함 UA431QLED는 최신 안드로이드11 운영체제를 정식으로 채택했다. 디자인적으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디자인이 더욱 쉽게 개선되었다. 문자를 입력하는 화면키보드 ‘지보드’는 레이아웃을 개선해 화면 가림을 이전보다 훨씬 줄였다. 덕분에 화면을 보면서 문자를 입력하기도 쉽다.

    ▲ 가상 키보드가 이전보다 작아졌다

    안드로이드11은 이전 안드로이드 버전보다 안정성을 높였다. 파일 보안성을 높였고, 앱을 사용하는 동안에만 임시 권한을 부여하거나, 사용하지 않은 앱은 자동 권한 해지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 다양한 앱을 TV에 직접 설치해 즐길 수 있다

    안드로이드의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7,000여 개의 앱 설치가 가능하다. 또한 앱을 설치하지 않고도 간단히 체험해 볼 수 있는 ‘인스턴트 어플리케이션’ 기능이 새롭게 담겼다. 덕분에 설치 전에 잠깐 써보고 마음에 들면 TV에 앱을 설치하면 된다.

    ▲ 웨이브 앱을 실행했다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넷플릭스나 유튜브, 왓챠, 웨이브 등 다양한 OTT 앱을 내려받아 즐길 수 있다. 덕분에 셋톱박스 및 다른 디바이스를 연결하지 않고도 TV만으로도 충분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함께 포함된 무선 리모컨에는 넷플릭스, 유튜브, 프라임 비디오, 구글 플레이의 전용 버튼을 채택했다. 어떤 콘텐츠를 보고 있더라도 해당 버튼을 누르면 즉시 앱이 실행된다. 예를 들어 갑자기 유튜브가 보고 싶다면, ‘유튜브’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구글 인공지능 음성비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자체 내장해 음성으로 다양한 명령을 내릴 수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날씨나 일정을 물어보는 것은 물론 콘텐츠 재생에서도 도움을 준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무선 리모컨으로 실행하며, 내장된 마이크로 음성 명령을 내릴 수 있다.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 다양한 앱을 직접 설치하고 실행하기 위해서 네트워크가 필수적이다. 유선 LAN을 연결해도 좋지만 깔끔하고 편한 연결에는 무선 와이파이 하나면 충분하다. 특히 더함 UA431QLED는 2.4GHz와 5GHz 두 가지 주파수를 지원하기 때문에 속도가 더욱 빠른 5GHz 와이파이망을 사용할 수 있다.

    ▲ 게임패드를 연결해 다양한 게임 앱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블루투스를 지원한다.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헤드셋을 연결해 사운드를 혼자서 즐길 수 있고, 블루투스 스피커를 연결해 사운드를 확장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게임패드나 마우스, 키보드를 연결해서 쓸 수도 있다. 블루투스 버전은 5.0으로 무선 안정성까지 챙겼다. 또한 안드로이드11은 닌텐도 컨트롤러 및 플레이스테이션 게임패드를 연결해 쓸 수 있다.

    ▲ 스마트폰과 무선으로 연결해 스마트폰 화면을 TV로 볼 수 있다

    더함 UA431QLED는 ‘크롬캐스트’를 내장해 스마트폰 및 태블릿, 노트북과 무선으로 연결해 화면을 띄울 수 있다. 워낙 다양한 앱을 사용해 볼 수 있지만 스마트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앱이 필요하거나 직접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가족과 함께 공유하고 싶을 때 유용하게 쓰인다.

    뒷면에는 입력 단자가 있다. HDMI 단자는 3개가 있어 다양한 HDMI 디바이스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안테나 단자와 이더넷(LAN), 헤드폰, 옵티컬, 오디오 아웃 단자를 갖췄다. 여기에 USB 단자를 2개 채택해 간단히 스마트폰이나 게임패드와 같은 주변기기를 충전할 수 있으며, USB 메모리를 연결해 동영상을 직접 재생시킬 수 있다. 거실용 TV로 쓰기에 충분한 입력 단자를 갖췄다.

    ■ 쿼드코어 프로세서, HDMI 2.1 지원

    ▲ 게임 앱까지 쾌적하게 실행한다

    더함 UA431QLED는 최신 안드로이드11 운영체제에 어울리는 제원을 갖췄다. 먼저 쿼드코어 칩셋인 ‘MT9612’ 프로세서를 통해 더욱 빠른 반응속도를 제공한다. 기존 듀얼코어 프로세서 보다 속도를 약 42% 끌어올렸다. 내부 저장 공간도 16GB로 기존 8GB에 비해 2배 더 많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 HDMI 2.1을 지원한다. HDMI 2.1 케이블과 함께 다양한 신기술을 경험하자

    성능적으로 눈에 띄는 것은 최신 HDMI 2.1의 공식 지원이다. 대역폭 자체는 18Gbps로 고대역폭을 활용할 수는 없지만, HDMI 2.1의 핵심 기능인 ‘자동 저지연 모드(ALLM)’, ‘가변 재생 빈도(VRR)’, ‘향상된 오디오 리턴 채널(eARC)’와 같은 기능을 이번 더함 UA431QLED에서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 자체는 부족하지 않다.

    더함 UA431QLED는 안드로이드를 사용하기 위해 네트워크 연결이 필요하다. LAN 케이블을 통한 유선 연결도 가능하지만 스마트폰처럼 와이파이만 잡아주면 다양한 앱을 실행하고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2.4GHz 주파수 외에도 5GHz 주파수를 사용할 수 있는 듀얼 밴드를 지원해 더욱 빠른 주파수를 선택해 넷플릭스나 유튜브를 즐길 수 있다.

    ■ 돌비 애트모스, dbx-tv가 만들어내는 사운드

    사운드는 돌비 애트모스가 맡았다. 돌비 애트모스는 3차원 공간 내에 소리를 움직임에 따라 정확히 배치해 창작자가 의도한 사운드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그렇기에 돌비 애트모스 영상을 감상하면 더욱 뛰어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물론 콘텐츠가 돌비 애트모스를 함께 지원해야 한다. 돌비 애트모스 지원 콘텐츠는 마찬가지로 넷플릭스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어 경험을 해보기는 쉬운 편이다.

    ▲ 콘텐츠에 따라 원하는 음향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돌비 애트모스 이외에도 내장 스피커의 성능을 올려 사운드 품질을 높이는 ‘dbx-tv’ 기술을 채택했다. dbx-tv 기술은 볼륨을 조절하면 함께 팝업되기 때문에 조절을 하기 쉽다. 콘텐츠에 따라 다른 음향으로 감상할 수 있다.

    ■ 최신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TV를 원한다면

    안드로이드11이 등장하면서 스마트TV 시장도 새로운 활기를 띄고 있다. 최신 안드로이드11 TV를 경험하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아무래도 프리미엄급 TV를 찾기 마련이다. 더함이 새롭게 출시한 ‘우버 AMG UA431QLED’가 딱 그런 이들을 위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11 운영체제와 함께 그에 어울리는 프로세서와 돌비 영상 기술, HDMI 2.1과 같은 최신 기술로 한단계 발전된 화질을 감상할 수 있다.

    무엇보다 화질을 중시하면서 최신 TV 기술을 써보고 싶은 이들에 입맛에 딱 맞춘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뛰어난 화질과 함께 탄탄한 제원으로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 다양한 앱을 즐겨보기에 제격이다. 더함 UA431QLED TV는 원하는 날짜에 배송이 가능한 지정일 배송 서비스 및 2년 무상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현재 예약판매 기간에 따라 10% 할인 및 HMDI 2.1 케이블을 증정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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