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집코노미박람회 현장을 가다] 대형건설사 주요분양단지 '총망라'...부동산 투자전략도 제시


  •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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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10-01 17:29:57

    ▲ 집코노미박람회가 1일부터 2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사진은 박람회장 입구 © 박영신 기자

    [베타뉴스=박영신 기자] 대형 건설사들이 한자리에 총출동해 올 하반기 공급 예정인 유망단지를 선보였다.

    1일부터 2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집코노미박람회’에서는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DL이앤씨 등 9개 주요 건설사들이 주요 공급 단지들을 소개했다.

    우선 삼성물산은 리뉴얼한 래미안 브랜드를 선보였다. 지난달 준공된 경기 부천 송내동 ‘래미안 어반비스타’는 지하 4층~지상 29층, 8개 동, 831가구로 구성된다. ‘상아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라클래시는 지하 3층~지상 35층, 7개 동, 679가구 규모다.

    현대건설은 서울 중구 묵정동에 조성하는 '힐스테이트 남산' 등을 소개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9층, 2개 동, 282가구(전용면적 21~49㎡)로 지어지며 서울 도심 한복판에 1~2인 가구가 거주하기 좋아 희소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DL이앤씨는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3지구에 조성되는 'e편한세상 강일어반브릿지'를 선보였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와 101㎡ 593가구로 조성된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는 단지여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포스코건설이 선보인 '더샵 하남에디피스'는 하남C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2층~지상25층 10개동 980가구로 조성된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하남시청역과 바로 인접해 있어 서울 광화문, 여의도 등 중심업무지구로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다. 하남시청역에는 3호선 연장선(오금역~교산~하남시청역)이 2028년 개통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이 단지에 최첨단 스마트홈 기술(아이큐텍)이 적용한다.

    ▲ 1일 '주택 공급 확대와 부동산 시장 영향'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 박영신 기자

    대우건설은 파주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를 선보었다. 파주 운정3지구에 지하2층~지상25층, 20개동 1745가구로 들어서며 내년 8월 입주하는 후분양 단지다.

    또 이번 박람회에서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SH공사(서울주택도시공사) 등 12개 공공기관이 참가해 정부와 지자체의 주택정책을 소개했다.

    LH는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공공택지 사전청약과 관련해 10월부터 3개월간 사전청약이 진행되는 27개 택지지구의 입지 요건과 교통·학군 등 주변 인프라 등을 소개했다. SH공사는 강서구 마곡지구와 관련한 정보를 전달했으며 인천도시공사(iH)는 서구 검단신도시에 공급 예정인 ‘누구나집’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 1일 집코노미박람회장에 마련된 대우건설 부스 © 박영신 기자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부대행사로 이상우 인베이드투자자문 대표·홍춘욱 리치고인베스트 대표 등 부동산업계 스타강사들이 부동산 시장 전망과 투자전략 등을 알려주는 '집코노미콘서트'도 진행된다.

    첫째 날인 1일에는 김영한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국장과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경제금융연구실장이 ‘주택 공급 확대와 부동산 시장 영향’을 주제로 정부의 부동산 대책 등에 대한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박합수 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내년 부동산 시장 주요 이슈를 예측했다. 표찬 하우에스테이트 대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투자법’을 제시했다.

    이상우 대표는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방법’을 주제로 부동산 시장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둘째 날인 2일에는 ‘집을 더 살까요 팔까요’ 토크쇼에서 김학렬 스마트튜브 소장과 이주현 월천재테크 대표가 무주택자·1주택자·다주택자별로 부동산 맞춤 전략을 공개한다.

    이진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정책연구실장은 ‘대안주거를 아시나요’라는 주제로 최근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을 다룬다.

    홍춘욱 대표는 내년도 경제 전망과 아울러 부동산 시장 동향을 전망한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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