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8-27 14:02:40
[베타뉴스=문종천 기자] 코로나 예방백신을 접종한 60대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제주도는 지난 25일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을 완료한 60대가 다음날 26일 오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 여부를 규명하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60대 사망자는 평소 별다른 기저질환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지역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27일 현재 총 1880건이며 사망신고 건수는 이 날 1건이 추가돼 총 13명으로 늘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오는 9월 12일 밤 12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노인주간보호센터, 학원, 종합병원,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으며 특히 노래연습장에서는 100여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나오는 등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도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구만섭 도지사 권한대행은 26일 오후 4시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코로나19 방역대책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거리두기 2주 연장을 결정했다.
베타뉴스 문종천 기자 (press34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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