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8-18 13:09:29
[베타뉴스=문종천 기자]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7일 하루 46명이 발생한 가운데 돌파감염 사례도 계속되고 있다.
18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는 17일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4명,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및 방문자 8명, 해외 입국자 1명, 코로나19 유증상 검사자 13명 등 총 4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특히 신규 확진자 중 10명은 5개 초·중·고 학생 및 교직원이며, 이중 1명은 제주시 학원 2’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있는 확진자다.
이에 따라 ‘제주시 학원 2’ 관련 확진자는 총 41명으로 증가했다.
‘제주시 지인모임 8’과 연관된 확진자는 이날 새로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총 37명으로 늘어났다.
도 방역당국은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3명을 제외한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1명은 가족, 지인, 직장 동료 등 생활 속 개별 감염 사례라고 밝혔다.
한편, 17일 신규 확진자 가운데 3명이 돌파감염 사례로 확인돼 제주도내 돌파감염 사례는 총 52명으로 늘었다.
백신별로는 화이자 31명, 얀센 17명, 아스트라제네카 3명, 교차접종 1명(1차 아스트라제네카, 2차 화이자)이다. 특히 전체 돌파감염의 75%(39건)가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베타뉴스 문종천 기자 (press34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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