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7-05 12:56:45
[베타뉴스=김성옥 기자]인천공단소방서는 가정이나 음식점 주방에서 화재 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K급 "주방용" 소화기 비치를 홍보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식용유 등을 많이 사용하는 주방에서는 화재 발생 시 물을 뿌리면 급격히 연소가 확대될 수 있으며 식용유 화재 특성상 화염을 제거해도 재발화하기 쉬운 특성을 갖고 있다.
소방서는 주방이나 식당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를 막기 위해 관내 식당 현황을 파악하고 K급(주방용) 소화기 비치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화재예방대책에 힘쓰고 있다.
김준태 공단소방서장은 “식용유 화재 발생 시 급격한 연소 확대로 많은 피해가 나올 수 있다”며 “화기취급이 많은 주방에 K급 소화기를 꼭 비치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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